겨울간식! 김이 모락모락 바불리옛날 왕만두 :: 부천중동점

바불리옛날 왕만두 부천중동점

032-321-3368

경기 부천시 길주로 272(중동 1141)

신중동역 3번출구에서 290m

안녕하세요, 꽃닢입니다🌸

중동 롯데시네마 근처에 갔다가 모락모락 올라오는 김에 이끌려 만두를 샀어요.

지나갈 때마다 한번 사먹어야지 했는데, 드디어 사먹어 봐요.

사장님께서 같이 찍어달라고 하셔서 모자이크 없이 올려요❁´◡`❁

따듯한 만두만큼이나 사장님도 굉장히 푸근하셨어요.

김치만두와 고기만두, 찐빵 3종류가 있고, 종류 상관없이 섞어서 가져갈 수 있어요👍

보통은 한가지 맛을 3~5개씩 팔아서 여러 맛을 먹으려면 많이 살 수 밖에 없었는데,

이렇게 종류와 상관없이 원하는 개수로 골라갈 수 있다는게 너무 너무 좋아요.

저는 찐빵 3개, 고기만두 2개해서 총 5개(3,500원)를 샀어요.

 

설레는 맨두 빡스~~❤

만두는 2개만 샀는데 단무지를 두봉지나 주셨네요.

 

아래 3개가 찐빵이고, 위에 작은 사이즈가 고기만두에요.

집에 오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전자렌지에 데워먹었어요.

밖에 막 나갔다들어와서 빨개진 손으로 찐빵부터 반을 쫙~갈라봤어요.

모락모락 김을 담지 못한게 아쉽네요.

대기업 찐빵만 먹다가 만둣집 찐빵을 먹으니 많이 달지 않게 느껴졌어요.

부모님은 달다고 하셨는데, 저는 지금보다 덜 달면 아쉬울 것 같았어요.

김이 막 올라오는 찜통에서 쪄진 찐빵은 피도 쫀득쫀득하고 

적당히 팥 알갱이도 씹혀서 맛있었어요.

앞으로 만둣집 지나갈 떄마다 찐빵을 사올 것 같아요😊

고기만두도 이어서 맛있게 먹었어요.

만두도 얇은 투명한 피가 아닌 찐빵과 비슷한 찐빵만두였어요.

만두 속에 채소가 씹히는게 느껴지는 질감이었어요.

개인적으로 저는 아삭한 채소 식감이 안느껴지고, 그냥 부드럽게 씹히는 만두가 더 좋아요~_~

전체적으로 맛도 참 좋고, 가격까지 착해서 기분 좋았던 '바불리옛날왕만두집'이었어요.

길에서 포장해서 사가는게 오랜만이었는데 

왠지 두 손 가득 산 거 같고, 마음까지 따듯해지는 기분이었어요!

뼈까지 시린 추운 겨울, 따끈 따끈한 만두 찐빵 어떠신가요~?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