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선릉/대치동맛집] 한번은 꼭 먹어봐야 할 인생 순댓국 '농민백암순대 본점'

 

 

 

농민백암순대 본점

서울 강남구 선릉로86길 40-4 ( 대치동 896-33 )

매주 일요일 정기휴무

11:10 - 21:00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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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, 꽃닢입니다🌸

선릉에 일할때는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유명한 순댓국집 농민백암순대집에 다녀왔어요.

 

11시 10분 오픈이고 10시 40-50분쯤 도착했는데! 사람이 이곳만 가득했어요.

어떻게 알고 이 이른시간부터 다 대기를 하고 계신걸까요. 신기합니다😮

도착해서 바로 대기명단에 이름을 썼는데, 저희는 26번이었습니다.

 

오픈런을 단 한번도 해본적 없는 저로써는

오픈시간보다 20분은 일찍 도착했으니 당연히 들어갈 수 있을 줄 알았지마안

아니었습니다.

26번이었던 저희는 3-4번째로 한타임 더 대기하고 들어갈 수 있었어요❗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저희는 국밥 정식(15,000원)을 시켰어요.

 

수육과 국밥 정식은 11:10-13:00 / 17:30-19:30 시간대에 주문할 수 있고,

미리 소진될 수 있다고 합니다❗

고기 퀄리티가 좋아서 정식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.

 

다만,  양이 적은 저한테는 1명은 국밥, 1명은 국밥정식을 시켜서 나눠먹는 것도 괜찮겠다 생각했어요.

왜냐하면 국밥만 해도 고기가 어마어마하게 들어있기 때문이에요😊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기나긴 대기 후 입장하니, 밑반찬이 셋팅되어 있었어요.

부추와 고추, 양파, 깍두기에요.

 

자리는 의자에 앉는 자리도 있고, 신발 벗고 들어가는 좌석도 있었어요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밑반찬으로 나온 깍두기가 너무 맛있었어요.

순댓국 나오기 전에 밥이랑 계속 먹을 뻔 했어요.

그런데 한번 먹고 리필을 하니 덜 익은 깍두기로 변했습니다~~😂 아쉽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정식에만 나오는 순대와 수육이 나왔어요.

이렇게 맛있는 수육이라니.

촉촉 부들부들.

순대도 너무 맛있었어요.

순댓국 한참 먹다가 다시 먹으면 그 맛이 안나니까, 아끼지 마시고 맛있을때 다 드세요😋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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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디어 그 유명한 농민백암순대가 나왔어요!

한국인이 좋아할만한 진한 장의 향기가 납니다.

 

고기가 정말 가득가득 들어있고, 

돼지귀나 기름기 가득한 부위가 아닌 정말 촉촉한~맛있는 고기가 들어있어요👍

 

정말 왜 줄서서 먹는지 알 것 같은 순댓국이었어요.

장맛이 진한데 텁텁하지 않고, 맑고 시원하면서 깊은 맛이었어요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양이 푸짐해서 소식좌인 저는 한그릇 완뚝은 못했지만, 정말 맛있었습니다.

추운데 대기하면서 감기는 걸려버렸지만 그래도 한번은 꼭 다시 먹어주러 간다~~🤠

 

대기는 감안하셔야 하고, 

혹시 먹고 돌아다니셔야 한다면 치카세트는 챙겨서 가시길 추천드립니다ㅎㅎ🌼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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